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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 선우엠티에 룩센트 컨설턴트들이 배치됐다. 어펄마캐피탈은 선우엠티 투자를 단행하며 적극적 볼트온을 통해 '육류 가공 및 유통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길 꿈꿨다. 이같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우엠티의 안정적 현금창출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컨설턴트들은 우선 고기창고에서부터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어떤 고기가 얼마나 들어오고 얼만큼 남아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재고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수입육 회사들은 고기를 수입해서 도매상(유통사)에 넘기는 단순한 구조로 영업을 해왔다. 선우엠티는 수입한 고기를 도매로 넘기기도 하지만, 직접 식당이나 육가공회사에도 공급하는 등 다소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관리의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었다. 판매관리 이전 명확한 재고관리가 선행돼야 하는 이유였다.
컨설턴트들은 냉동 창고에서 수작업으로 고기를 분류하는 작업부터 진행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수입되는 소고기들은 각자의 브랜드명과 부위 코드 등이 기입된 채 창고에 쌓여 있었다. 문제는 창고에 있는 재고는 영업팀이 관리하고, 구매는 무역팀이 관리하면서 같은 고기라도 재고 데이터와 구매 데이터의 부위명 등이 서로 달라 매칭이 힘든 상황이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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